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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22득점' 오리온, 접전 끝에 삼성 제압
작성 : 2021년 12월 26일(일) 19:22

이대성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8연패로 몰아 넣었다.

오리온은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13승12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자리했다. 반면 8연패에 빠진 삼성은 6승2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대성은 22득점, 머피 할로웨이는 1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승현은 14득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삼성에서는 다니엘 오셰푸가 16득점 9리바운드, 이원석이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이승현과 할로웨이, 이대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1-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들어 이원석이 힘을 내며 추격을 시작했고, 오셰푸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점수 차이를 좁혔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오리온은 50-47로 삼성에 단 3점 앞서 있었다.

이후 4쿼터 내내 치열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양 팀은 4쿼터 종료 30초 전까지 64-64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삼성의 마지막 공격 시도는 턴오버로 허무하게 넘어갔고, 오리온은 최승욱이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삼성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한 오리온은 66-6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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