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우리카드는 26일 레프트 한성정(25)과 2023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KB손해보험으로부터 센터 김재휘(28)와 레프트 김동민(23)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카드에 합류하는 김재휘는 2015년 1R 2순위로 입단한 201cm의 국가대표 출신 센터다. 김동민은 2019년 2R 6순위로 입단해 현재 상무 복무중으로 22년 11월 전역 예정이다.

한성정은 2017년 1R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했으며,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양 구단 감독은 "21-22시즌 최상의 성과를 위한 결정이며, 장기적으로 선수단 운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며, 새롭게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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