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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정동환 "막장은 대박, 건전은 쪽박? 문제다"
작성 : 2014년 11월 06일(목) 13:34
[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배우 정동환이 최근 우리나라의 '막장 드라마' 트렌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정동환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막장은 대박, 건전은 쪽박이라는 공식 말고 새로운 모델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을 할 때마다 항상 고민스럽다. 과연 우리 드라마가 이런 식으로만 가야할 것인가 고민이 많다"며 최근 '막장 드라마'만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정동환은 이어 "드라마 자체가 사회를 이끌어가거나 순화시키지는 못한다. 그래도 '막장은 대박, 건전은 쪽박'이라는 등식이 없어진다면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신소율, 김흥수, 정동환, 김혜옥, 김응수, 허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첫방송.


차지수 기자 luckissj@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qkdrbgu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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