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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클리블랜드-마이애미, 동반 '2연패'… 신·구 '빅3'의 부진
작성 : 2014년 11월 06일(목) 13:34

NBA.com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 마이애미 히트가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의 분전에도 샬럿 호네츠에 무릎을 꿇고 2연패에 빠졌다.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2연패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샬럿과의 원정경기에서 89-96으로 패했다.

이날 패한 마이애미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3승2패를, 승리한 샬럿은 시즌 전적 2승3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는 각각 2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3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그러나 두 선수 외에는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샬럿은 알 제퍼슨이 28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켐바 워커(18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코디 젤러(13득점 8리바운드)도 제몫을 다했다.

마이애미는 2쿼터를 44-46, 2점차로 뒤진 채 마무리하며 접전 양상으로 경기를 끌고갔으나, 3쿼터 스코어에서 18-26으로 끌려가며 주도권을 내줬다. 골밑과 외곽에서 전천후 활약을 보인 제퍼슨을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마이애미는 4쿼터 종료 3분전 85-88, 3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워커에게 3점슛 포함 7점을 내주며 패배를 자초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유타 재즈의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100-102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1승3패를 기록했다.

지난 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과 정반대의 양상이었다. 포틀랜드전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11득점(야투 4/12)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카일리 어빙이 9득점(야투 3/17) 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부진했고, 케빈 러브만이 22득점 10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제임스가 31득점(야투 8/18), 어빙이 34득점(야투 12/23)으로 분전했고, 러브가 14득점(야투 2/10)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여전히 제임스와 어빙의 호흡이 매끄럽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의 이날 경기 총 어시스트 수는 단 6개(제임스 4개)로, 유타(26개)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유타는 고든 헤이워드(21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데릭 페이버스(21득점 10리바운드)-에네스 칸터(18득점 5리바운드)-알렉 버크스(1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고른 활약을 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 6일 NBA 전적
시카고 불스 95-86 밀워키 벅스
올랜도 매직 91-89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워싱턴 위저즈 96-94 인디애나 페이서스
토론토 랩터스 110-107 보스턴 셀틱스
새크라멘토 킹스 131-109 덴버 너게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94-92 애틀랜타 호크스
멤피스 그리질리스 102-91 피닉스 선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98-91 브루클린 네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98-95 뉴욕 닉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21-104 LA 클리퍼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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