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유럽 축구 통계매체, 손흥민 2021 EPL 올해의 팀에 선정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유럽 축구 통계매체 스쿼카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2021 EPL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매체는 팬 투표를 반영해 EPL의 포지션별 11명의 선수와 최고의 감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좌측 윙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쿼카는 손흥민이 2021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올린 것에 주목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부진한 틈을 타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리그에서만 7골 2도움을 올렸고, 지난 20일 리버풀전에서는 토트넘 공식전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다른 포지션에서는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선정됐고, 골키퍼로는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뽑혔다.

올해의 감독으로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뽑혔다. 맨시티는 현재 14승 2무 2패(승점 44)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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