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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학폭 폭로자' A씨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 공개한 건 빙산의 일각"(실화탐사대)
작성 : 2021년 12월 25일(토) 21:39

실화탐사대 지수 학폭 고소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지수가 자신의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을 최초 제기한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1년간의 기록을 돌아보고, 방송 이후 큰 반향을 불러왔던 화제작들의 후속 취재와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지수의 학폭 논란을 최초 폭로했던 A씨는 "7월 정도에 갑자기 고소장이 날라왔다"며 "당시 김지수 본인은 욕설이나 폭언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폭로 글이) 허위사실이라며 명예훼손으로 저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수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지수는 이를 일부 인정하며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 기존 소속사과 전속계약도 종료했다.

또한 지수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5월 기존 사과문을 삭제한 뒤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입장문을 올렸다.

이에 대해 A씨는 "제가 폭로한 건 빙산의 일각이다.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올린 게 그 정도"라며 "본인이 더 잘 알 거다. 기억이 없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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