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우혜림이 임신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24일 오후 우혜림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더걸스 혜림의 두 번째 임신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우혜림은 "5개월, 6개월 넘어갈 때 급격하게 3kg 이상 체중이 늘었다. 병원에서는 괜찮다고는 했지만 지금부터는 식단 조절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식단 조절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곧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하는데 많이 무섭다. 특히 단걸 많이 먹고 좋아해서 조금 걱정이 된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또한 우혜림은 "배에 털이 생긴다. 놀라서 찾아보니까 호르몬의 갑작스러운 변화 때문에 일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며 출산 후 몸의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임신을 하고 나서 태동 느낌이 가장 궁금했다는 우혜림은 "선예 언니한테 태동 느낌을 물어봤다. '간지럽고 보글보글한 느낌이 있으면 그게 태동이야'라고 이야기해줬다.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툭툭 치는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우혜림은 "출산하는 그 순간이 가장 걱정된다. 얼마 전에 빼빼로 데이라 빼빼로를 선물 받았는데 모두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라는 문구가 마치 나한테 주는 메시지인 것 같아 생각을 바꿨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이 시기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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