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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소프트뱅크, '동료 물품 절도' 후루야 유토와 계약 해지
작성 : 2021년 12월 25일(토) 11:2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가 라커룸에서 동료의 물품을 절도한 좌완 후루야 유토를 사실상 방출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24일 "소프트뱅크가 후루야 유토와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보유권을 포기한 뒤 자유 계약으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소속 선수가 라커룸에서 개인 소지품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고, 경찰 좌 결과 후루야의 연루 사실이 드러났다. 후루야는 구단과의 면담에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구단은 선수 계약을 맺기 어려운 중요한 사건이라고 판단해 사실상 방출 결정을 내렸다.

후루야는 2016년 드래프트 2순위로 소프트뱅크에 입단해 지난 시즌 1군 데뷔 무대를 가졌다. 올해 5월 1군을 포함한 좌완 투수 중 가장 빠른 160km/h의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월 14일 라쿠텐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구단은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선수들을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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