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LA 레이커스가 대런 콜리슨, 스탠리 존슨과 10일 계약을 맺었다.
LA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런 콜리슨과 스탠리 존슨의 영입을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열흘 단기 계약이다.
NBA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공식 일정이 9경기가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중단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코로나19로 선수 구성이 힘들어진 구단에 추가 대체 선수 계약을 도입하는 특별 규정을 마련했다.
LA도 현재 말리크 몽크, 오스틴 리브스 등 주축 선수가 코로나19 관련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황이고, 트레버 아리자, 켄트릭 넌 등은 부상 중이다.
이에 추가 선수 수급에 나섰다. 콜리슨은 2009년 뉴올리언스 호네츠에 지명된 뒤 지난 2018-2019 시즌까지 10시즌간 뛰며 평균 12.5득점 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2018-2019 시즌 이후 갑자기 은퇴를 선언한 뒤 다시 복귀하게 됐다.
콜슨은 토론토 랩터스, 뉴올리언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뛰며 평균 6.2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LA는 이미 아이제이아 토마스, 메이슨 존스, 저메리오 존스를 10일 계약으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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