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설강화 : snowdrop'이 3회 만에 시청률 1%대로 추락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시청률은 1.9%(이하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3.9% 보다 약 2% 하락한 수치다.
앞서 '설강화' 측은 방영 전부터 민주화 운동 폄훼 및 안기부 미화 논란에 부딪히며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특히 '설강화' 방영 중지 국민 청원은 게시 이틀 만에 약 3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설강화' 측은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토, 일요일 주 2회 편성을 24일~26일에 걸쳐 3일 편성으로 확대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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