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골키퍼 김진현이 일본프로축구 J1리그 세레소 오사카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세레소 오사카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진현과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진현은 동국대 재학 중이던 2009년 당시 J2(2부)리그에 속해 있던 세레소 오사카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단 한 번도 이적하지 않은 '원 클럽맨'이다.
올 시즌에는 리그 38경기에 출전했고 리그컵과 일왕배는 각각 5경기와 4경기씩 소화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 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진현은 지난달 J1리그 통산 319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역대 1부리그 통산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는 김진현 외에도 수비수 마쓰다 리쿠, 미드필더 이누이 다카시, 오쿠노 히로아키와도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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