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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 "멤버 슈가 코로나19 확진, 멤버 간 접촉無" [전문]
작성 : 2021년 12월 24일(금) 16:23

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19 확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23일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가는 방탄소년단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냈다. 이어 미국에서 출국 전 PCR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귀국 직후 재실시한 PCR 검사에선 양성 판정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빅히트 뮤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23일(목)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4일(금)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입니다.

방탄소년단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낸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절차에 따라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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