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FC안양이 경남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측면 수비수 김동진을 영입했다.
안동고, 아주대 출신의 김동진은 지난 2014년 대구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8-19시즌 2년 동안 아산에서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대구에서만 6시즌을 활약했다. 이후 2021년 경남으로 이적했고 2022시즌 안양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K리그에서 통산 176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는 35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수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공격력에서도 활발한 오버래핑과 빠른 공, 수 전환으로 위협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동진은 "나를 높게 평가해주신 안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K리그1 승격을 위해 안양에 합류했다. 팀이 목표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안양 선수단은 2022시즌을 위해 27일 오후 소집돼 벌교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