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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도약한 정우영,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
작성 : 2021년 12월 24일(금) 09:0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우영이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합의에 따라 계약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유럽무대에 진출한 정우영은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팀을 옮겼다. 첫 시즌에는 1군에 자리 잡지 못하며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임대 영입되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 프라이부르크에 복귀한 뒤로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2020-2021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올렸고 올 시즌에는 19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 클레멘스 하르텐바흐 단장은 "정우영은 잘 성장했고 이번 시즌에도 발전했다. 축구 기술적인 것 외에도 그는 그라운드에 활기와 힘을 불어넣는다"며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잘 보여준다. 재계약을 통해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매우 편안하다. 개인적으로 성장하며 이번 시즌 전반기를 잘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이를 바탕으로 프라이부르크에서 가능한 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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