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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2', 역대급 멀티버스 전쟁…내년 상반기 개봉 [공식]
작성 : 2021년 12월 23일(목) 15:26

닥터 스트레인지2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가 돌아온다.

23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낸 티저 포스터와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퍼배치)를 주인공으로 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할 역대급 멀티버스 전쟁을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했던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디즈니플러스 마블 오리지널 드라마 '로키'의 마이클 월드론이 각본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엘리자베스 올슨)의 강렬한 모습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구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면을 응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고뇌에 빠진 듯한 모습까지 두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 특유의 미러 디멘션을 형상화한 듯한 표현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은 "멀티버스… 우린 그 개념에 대해 놀랄 만큼 무지하지"라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이후 혼란에 빠진 뉴욕 시내가 등장한다.

이어 닥터레인지는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완다를 찾아간 "멀티버스에 대해 얼마나 아냐"고 묻는다. 또한 세상을 위협하고 혼란에 빠트리게 하는 다양한 빌런의 등장과 전편에 이어 다시 출연한 모르도(치웨텔 에지오포)와 그의 옆에 있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한 명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마주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022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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