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매니저 A씨에게 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23일 YTN star는 최근 리씨엘로 대표 A씨 측이 박유천을 상대로 약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박유천은 A씨와 대표 해임 건으로 분쟁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최근 A씨의 대표직을 해임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통지했다. A씨는 이를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했다.
A씨는 박유천과 JYJ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저다. 박유천 독립 후 A씨는 리씨엘로를 설립했다. 이후 리씨엘로는 박유천의 동의 하에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예스페라에 위임했다.
그러나 8월 박유천이 일본 매체를 통해 리씨엘로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분쟁이 불거졌다. 당시 리씨엘로 측은 박유천이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리씨엘로는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 생활비로 사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주기도 했다고 전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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