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MC몽이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3일 "MC몽이 30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20th Anniversary Editio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MC몽은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해오던 앨범과 공연이 코로나19 상황으로 미뤄지면서 올해 조금 늦어진 20주년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공식 SNS를 통해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선 흑백 분위기 속 MC몽이 슈트를 입고 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트레일러 영상에는 헬리콥터가 등장하는가 하면, 대형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MC몽 대표곡 '죽을 만큼 아파서'가 흘러나와 추억을 자극한다.

MC몽의 신보는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9집 '플라워(FLOWER) 9'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 20주년을 총망라하는 만큼 벌써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MC몽은 그동안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30일과 31일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MC몽이 이번 앨범으로 어떤 음악들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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