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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엔플라잉 권광진 "성추행 누명 4년 만에 벗었다" 증명서 공개
작성 : 2021년 12월 23일(목) 10:30

사진=권광진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29)이 성추행 의혹을 벗었다고 밝혔다.

권광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라며 "드디어 '성추행'이라는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약 4년 만에 이야기를 하네요. 백날 말로 하는 것보다 이렇게 증명서로 결과물로 보여드리는 게 맞는 거 같아서 이제까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옆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제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우리 팬들 감사합니다"라며 고소장 등의 서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권광진은 엔플라잉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했으나 2018년 12월 팬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루머에 휘말리며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를 나왔다. 당시 권광진은 팬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의혹은 부인해왔다.

이후 그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고, 결국 승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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