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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성우,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복귀 "초심으로 돌아갈 것" [공식]
작성 : 2021년 12월 23일(목) 10:30

배성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배성우가 활동을 재개한다.

23일 배성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배성우가 오랜 고민 끝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배성우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 중"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연기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피아노 천재인 전학생이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던 여학생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해당 여파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이후 배성우는 올해 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원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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