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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승리 동업자 유인석, 특수폭행교사 혐의 집행유예 2년
작성 : 2021년 12월 22일(수) 16:50

유인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승리와 함께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이었던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2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4단독은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6명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유인석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유인석 전 대표는 2015년 12월 서울 강남의 한 포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손님과 시비가 붙자 이를 단체 채팅방에 알리고 폭력조직 조직원을 동원했다. 또한 시비가 붙었던 손님들을 불러 욕설을 하고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11월 결심 공판에서 유인석에 대해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유인석은 동업자였던 승리와 함께 버닝썬 게이트 혐의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유인석이 항소를 포기하며 형이 확정됐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군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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