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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FA 이적' 박해민 보상선수로 김재성 지명
작성 : 2021년 12월 22일(수) 14:5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FA(자유계약)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한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지명했다.

삼성은 22일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김재성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덕수고 출신 김재성은 2015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군 무대에서는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0.132의 타율과 1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7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으며 2021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나서 타율 0.421을 올렸다.

삼성은 "김재성은 수비에서 높은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경험을 쌓으면 1군에서 활약 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타격에서도 빠른 배트 스피드로 장타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김재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중기적인 관점에서 포수 자원의 지속적인 뎁스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김재성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김재성은 삼성의 2022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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