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올해 MLB 선수단 총 연봉, 2015년 이후 최저…다저스 1위
작성 : 2021년 12월 22일(수) 14:36

LA 다저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총 연봉이 2015년 이후 최저인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은 22일(한국 시각) "올해 메이저리그 총 연봉은 40억 5000만 달러(약 4조 8255억 원)로 2015년(39억 달러) 이후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로 단축해서 시즌을 치렀다. 이에 총 연봉이 17억 5000만 달러(약 2조 851억 원)까지 감소했다.

올해는 풀타임으로 다시 162경기가 치러졌지만,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AP통신은 올해 메이저리그 총 연봉이 역대 최고치였던 2017년(42억 5000만 달러)과 비교해 4.6%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총 연봉이 가장 높았던 구단은 LA 다저스다. 다저스의 올 시즌 총 연봉은 2억 6200만 달러(약 3121억 원)로, 역대 2위 기록이다. 1위 기록 또한 다저스가 2015년 기록한 2억 9100만 달러다.

다저스는 부유세 또한 3265만 달러를 내게 됐다. 부유세는 팀 연봉이 일정 기준선을 넘어가면 해당 구단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지나친 몸값 상승을 막고 부자 구단이 자금력으로 좋은 선수를 독점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페널티를 부과하는 제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