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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크라잉넛 등 출연' 밴드 페스티벌 취소, 코로나 확산 여파
작성 : 2021년 12월 22일(수) 13:38

사진=헤네치아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26일 예정됐던 밴드 페스티벌 슈퍼 스피드 뮤직 페스티벌(SUPER SPEED MUSIC FESTIVAL)이 취소됐다.

22일 페스티벌 주최사 헤네치아는 "공연장 이용 시간제한에 따라 여러 아티스트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다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페스티벌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이행하고 실행하는 데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나 아티스트 분들과 대면 콘서트로 페스티벌을 예정하고 있던 만큼 많은 분들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된 점 양해부탁드린다는"며 "차후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안전하고 더 상향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아티스트 분들과협의하해 결정된 만큼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2021 슈퍼 스피드 뮤직 페스티벌을 기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공연 취소의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티켓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부연했다.

k-밴드의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이 페스티벌은 슈퍼 스피드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대한민국의 밴드 음악을 하나의 장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는 공연으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현중(BAND GEMINI), 아도이, 아톰뮤직하트, 정길, 줄리아드림, 카더가든, 크라잉넛 등이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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