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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 NBA "당장 시즌 중단 계획 없어"
작성 : 2021년 12월 22일(수) 13:58

애덤 실버 커미셔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리그 중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리그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 물론 모든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지만, 당장 리그를 중단해야 할 타당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NBA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직격탄을 맞았다. 선수단 내 확진자 및 격리자 발생으로 인해 총 7경기가 연기됐다.

하지만 실버는 "현재 확인된 확진자 90%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라고 전하면서도 "이는 근절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대신 NBA는 코로나19로 선수 구성이 힘들어진 구단에 추가 대체 선수 계약을 도입하는 특별 규칙을 준비 중에 있다.

10일이라는 선수들의 격리 기간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실버는 부스터 샷을 맞은 선수들의 경우 감염돼도 격리 기간을 단축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버는 "리그에서 뛰는 선수의 97%가 백신 접종을 했고, 이 중 65%가 부스터 샷을 맞았다. 확산을 막기 위해 NBA 구성원들이 하루빨리 부스터 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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