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김희재의 선행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김희재는 천사무료급식소 4개지부(대구, 울산, 종로, 영등포)에서 선행을 펼쳤다.
김희재는 희랑별(김희재 공식 팬카페)이 보낸 물품과 기부액 1000만원들을 전달했다. 또한 소속사 직원들과 천사무료급식소에방문해 350개의 도시락과 팬들의 보낸 물품, 그리고 본인이 준비한 떡과 참치캔을 나누며 봉사 활동에 나섰다.
팬들의 기부에 봉사로 보답한 김희재는 "너무 차가운 날씨에 도시락을 가지러 오시는 분들을 보며 눈물을 참았다. 지침에 의해 배달을 직접 할수 없어서 발만 동동 굴렀고, 할 수 있다면 계신 집으로 제가 배달하고 싶었다"며 첫 봉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분들에게 제가 한 끼를 제대로 대접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인원제한으로 봉사도 8인 이하로 해야만 해서 바빴지만 그럼에도 마음은 행복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시대지만 주변에 온정을 베풀어주길 바라는 마음과 희랑별의 착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몰래 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천사무료급식소 측은 "팬과 가수의 콜라보에 오랜만에 우리도 웃었고 너무나 감사했다. 저장식, 내복 등 김희재와 팬들이 보내준 똑똑한 생존키트는 독거노인분들께 전달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약속하셔서 더욱 감동적이다. 김희재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희재는 2022년 3월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촬영 중이다. 또한 전국 투어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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