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내년 시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양키스는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6명의 코치를 비롯, 2022시즌 애런 분 감독을 보좌할 전체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한 뒤 코치들을 대거 경질했다. 그러나 분 감독과는 3+1년 계약을 맺으며 힘을 실어줬다.
6년째 불펜 코치로 양키스에서 일하게 된 마이크 하키 코치를 비롯해 카를로스 멘도사 벤치 코치와 맷 블레이크 투수 코치는 3년 연속 양키스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새로 합류한 코치들로는 딜런 로슨 타격 코치와 에릭 차베스·케이시 다익스 타격 보조코치, 루이스 로하스 3루 및 외야 코치, 트래비스 채프먼 1루 및 내야 코치, 데시 드루셸 투수 보조코치 등이 내년 양키스 선수들을 돕게 됐다.
특히 타격 보조코치로 일하게 된 차베스 코치는 빅리그에서 17년 동안 3루수로 뛰며 6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스타 출신이다.
2011-2012년 양키스의 주전 3루수로도 활약한 그는 10년 만에 다시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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