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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분데스리가, 다시 무관중 전환
작성 : 2021년 12월 22일(수) 11:20

분데스리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다시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독일프로축구연맹(DFL)은 22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와 전문가의 평가를 검토한 결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무관중 경기를 재개하는 것이 유감이지만 필요한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기한은 시즌 종료 까지다.

독일은 22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1742명으로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사망자 또한 10만 명을 넘겼다. 이에 독일 정부는 새 거리두기 방침을 발표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시즌 수용 규모의 일정 비율까지 관중을 수용했지만 시즌 중반 무관중으로 전환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리그 개막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까지 백신 접종 완료자와 음성 확인자에 한해 입장을 허용했으나 결국 다시 관중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DFL은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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