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강남'이 새로운 K-좀비 탄생을 알렸다.
22일 영화 '강남'(감독 이수성·제작 리필름) 측은 "지일주, 박지연 두 배우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완정 짓고 10일 전격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출몰하면서 혼돈의 중심이 된 강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부 '강남'을 점령한 좀비들로 인해 갇혀버린 회사 안에서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현석 역은 지일주가 맡았다. 현석은 한때는 태권도 국가대표 유망주를 꿈꿨던 인물로, 살아남기 위한 사투와 강렬한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현석과 함께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자, 부당한 일에는 항상 그 누구보다도 강단 있게 나서는 당찬 캐릭터 민정 역은 박지연이 연기한다. 이 외에도 오랜 기간 연극 무대와 드라마, 영화를 통해 베테랑 배우로 이름을 알린 배우 조경훈, 최성민, 정이주, 탁트인 등이 합류한다.
'강남'은 10일 크랭크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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