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염기훈, 수원 삼성과 1년 계약 연장
작성 : 2021년 12월 22일(수) 10:46

사진=수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염기훈(38)이 다음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간다.

수원은 22일 "염기훈과 2022년 12월 31일까지 1년 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수원에서 뛴 염기훈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을 비롯해 수원 소속 통산 최다 출전 1위(392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 역대 최다 출전 1위(43경기) 등의 대기록을 작성한 수원의 레전드다.

올 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올해까지 K리그에서 77골 110도움을 기록 중인 염기훈은 다음 시즌 K리그 최초 80(골)-8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염기훈은 구단을 통해 "마흔 살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며 "내년에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온 힘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염기훈은 내년 1월 3일부터 제주에서 진행되는 팀 전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