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 부천 FC가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부천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준과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호준은 2005년 FC 서울에서 데뷔해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축구단(現 김천상무), 강원 FC 및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골키퍼다. 이후 2021년 부천에 합류해 리그 통산 319경기에 출장했다.
부천은 "올 시즌 김호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의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한다. 내년 시즌에도 팀을 한 단계 성장 시키는 데 기여하고, 부천의 골문을 수호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김호준은 언제든지 믿고 골문을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자원이다. 올 시즌 김호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이 팀에 큰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맏형 김호준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준은 "다시 기회를 준 부천에 감사하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경기에서 골문을 지켜, 팀이 승리하고 올해보다 높은 위치로 올라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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