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스날이 선덜랜드를 대파하며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 선착했다.

아스날은 22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21-2022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덜랜드는 3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 리그에 속한 팀이다.

아스날은 수비수 파블로 마리와 칼럼 체임버스, 알베르 삼비 로콩가 등 세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대승을 거두기에 무리가 없었다.

전반 초반부터 공의 주도권을 잡은 아스날은 전반 17분 에디 은케티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27분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니콜라 페페의 추가골이 터졌다.

선덜랜드는 31분 네이션 브로드헤드의 만회골로 반격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 직후인 4분 은케티아의 슛이 다시 골망을 갈랐다. 은케티아는 14분 페페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득점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후반 46분 찰리 파티노의 1군 데뷔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토트넘-웨스트햄 등 카라바오컵 8강전 나머지 3경기는 23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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