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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UECL 렌전 몰수패 결정에 항소 예정
작성 : 2021년 12월 22일(수) 09:47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몰수패 결정에 항소할 전망이다.

영국 언론 BBC는 22일(한국 시각) "토트넘이 UEFA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프랑스)전 몰수패 결정에 대한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선수단 내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을 연기했다.

렌은 "이날 열린 UEFA, 렌, 토트넘 대표들 간의 회의에서 토트넘 관계자는 이번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UEFA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UEFA는 20일 "토트넘과 렌의 조별리그 G조 최종전을 토트넘의 몰수패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은 13명의 선수가 있다면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UEFA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구단이 변호사들과 이번 결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난 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불공평하며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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