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돌싱포맨' 임원희가 호르몬 수치 검사 이후 기가 죽은 돌싱맨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딘딘과 이소라가 출연해 돌싱포맨을 찾았다.
이날 임원희는 지난 번에 검사를 받은 돌싱맨들의 호르몬 수치를 화두에 올렸다. 임원희는 "나 호르몬 수치 4.9다. 난 5나 마찬가지다. 너희 3들"이라며 거들먹거렸다. 돌싱맨들은 탁재훈을 향해 "615 형님"이라며 호르몬 수치 6.15를 언급했다.
김준호는 3.85, 이상민은 3.51로 밝혀졌다. 임원희는 "너희들을 위해 검은 돌장어를 준비했다"며 쇼핑백에서 선물을 꺼냈다. 김준호는 "갯바위 색을 닮아서 검은 돌장어다"며 사전 지식을 뽐냈다.
이상민은 "그 방송 나오고 나서 정자 은행과 생식 의료에 관한 책이 선물로 온다. 편지까지 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장어 많이 먹으라 형"이라며 이상민을 위로했다.
한편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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