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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위닝샷' 한국가스공사, KGC인삼공사에 대역전승
작성 : 2021년 12월 21일(화) 22:48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5-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12승12패를 기록, 단독 4위에 자리했다. 5연승 도전에 실패한 KGC인삼공사는 14승10패로 3위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의 클리프 알렉산더는 결승 득점을 포함해 24득점 22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헌과 김낙현은 각각 19득점, 조상열은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오마리 스펠맨이 35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반까지는 KGC인삼공사의 분위기였다. 스펠맨과 전성현 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51-3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어 3쿼터에서도 문성곤이 맹활약하며 한때 20점차 이상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뒷심이 나오기 시작했다.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힌 한국가스공사는 60-73으로 점수 차이를 좁힌 채 3쿼터를 마쳤다. 이어 4쿼터 초반 KGC인삼공사의 득점을 봉쇄하며 경기를 시소게임으로 끌고 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국가스공사였다. 83-84로 뒤진 종료 직전 알렉산더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85-8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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