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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벨 28점'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꺾고 2연승
작성 : 2021년 12월 21일(화) 20:38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4 25-1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5승12패(승점 15)로 5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10승6패(승점 30)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흥국생명에서는 캣벨이 28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미연은 8점, 최윤이와 김채연은 각각 6점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쌍포 옐레나가 8점, 이소영이 7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블로킹으로 기분 좋게 1세트를 시작했다. 이어 상대 범실과 캣벨의 공격 득점으로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세트 중반 흥국생명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18-18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캣벨과 최윤이의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25-20으로 가져갔다.

흥국생명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2세트 초반 캣벨의 연속 득점으로 6-0을 만들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저조한 공격성공률로 인해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간 흥국생명은 2세트를 25-14로 따냈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크게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캣벨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흥국생명은 3세트를 25-13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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