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수비수 홍정운과 재계약을 맺었다.
대구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시즌 우리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준 홍정운과 다음 시즌에도 함께한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홍정운과) 대구FC와의 동행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2016년 대구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홍정운은 6년 째 대구에서만 뛰는 중앙 수비수다. 2019, 2020시즌에는 십자인대 파열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24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105경기를 뛰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신분이 된 홍정운은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다는 이적설이 퍼졌지만 이날 대구와 손을 잡으며 동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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