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방송인 유재석이 완치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은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며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이날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됐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여파로 유재석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15일 예정됐던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이 연기됐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SBS '런닝맨' 촬영도 취소됐다.

이후 유재석은 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완치 소식을 전했다. 21일 안테나는 "유재석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보건당국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재택치료를 마치고 이날부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활동도 재개한다. 이날 '놀면 뭐하니?'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곧 촬영 재개 예정이고 도토리 페스티벌 역시 1월 최 개최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퀴즈' 관계자 역시 이날 "출연진 및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번 주 녹화는 진행하지 않고 다음 주부터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런닝맨' 측도 "26일부터 촬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재석은 코로나 여파로 앞서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에 불참했다. 그러나 29일 진행되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참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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