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왕의 얼굴' 왕이 될 상은 누구? 얼굴 확대한 '1차 티저' 공개
작성 : 2014년 11월 06일(목) 09:54

KBS2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왕의 얼굴' 주인공 5인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은 6일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의 클로즈업샷이 담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어둠 속에 홀로 서 있는 선조(이성재 분)의 얼굴부터 가희(조윤희 분), 도치(신성록 분), 귀인 김씨(김규리 분)의 얼굴이 교차돼 나타났다. 인물들의 얼굴 속에 담긴 운명의 영고성쇠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성재는 슬프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슬픔과 회환, 광기가 묻어있는 그의 얼굴에서 짙은 고뇌가 느껴진다.

기품 있는 단아한 모습 속에 비수를 감춘 조윤희는 살짝 올린 입꼬리에 욕망을 숨겼다. 귀기 서린 교태를 보이는 김규리 역시 화려한 매력을 발산했다.

천민으로 태어나 제왕이 되기를 꿈꾸는 조선 제일의 관상가 김도치 역의 신성록은 명민한 눈빛과 꽉 다문 입술로 숨겨둔 야망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서인국은 단호한 의지를 가진 왕자 광해로 분해 강렬한 눈빛으로 압도적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매혹적이 광해가 서인국의 열연으로 어떻게 창조될지 관심이 크다.

제작진은 "얼굴은 거짓말을 못한다. 인물들의 심리표현을 보여주기 위해 클로즈 업 샷을 택했다. 또 임금의 관상을 다루는 특수성을 강조해 그 동안의 사극과는 다른 새로운 면을 부각시켰다"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비극과 연민, 탐욕과 야망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배우들의 얼굴에서 각 캐릭터의 페이소스 넘치는 삶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를 담는다. 이와 함께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아이언맨'의 후속으로 11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차지수 기자 luckissj@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