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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등록 외국인 선수 100명 돌파…샌안토니오 9명 보유
작성 : 2014년 11월 06일(목) 09:55

올 시즌 NBA 외국인(비-미국인) 선수 등록 인원이 역사상 최초로 100명을 돌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미국 프로농구(NBA)가 2014-15시즌 각 구단이 정식 선수로 등록해 NBA 리그에서 활약할 비-미국인(이하 외국인)선수가 사상 최초로 100명을 넘어 10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등록된 외국인 선수들의 출신 국가는 총 37개국으로, 인원은 지난 시즌 92명에서 무려 9명이 늘었다. 이는 2000-01 시즌(45명)에 비해 2배 이상, 1990-91 시즌(21명)에 비해서는 약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앤드류 위긴스, 앤서니 베넷 등의 출신 국가인 캐나다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가 10명, 호주와 브라질 출신이 각각 8명과 7명의 선수들을 배출했다.

가장 많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팀은 지난 시즌 NBA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샌안토니오에는 티아고 스플리터(브라질), 토니 파커(프랑스), 패트릭 밀스(호주), 코리 조셉(캐나다), 팀 던컨(버진 아일랜드/미국령), 마르코 벨리넬리(이탈리아) 등 총 9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6명,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명, 애틀란타 호크스,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 뉴욕 닉스, 피닉스 선즈, 유타 재즈 등이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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