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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아자르 PK 실축' 첼시, NK마리보와 무승부
작성 : 2014년 11월 06일(목) 09:50

6일(한국시간) 오전 슬로베니아 마리보 류드스키 브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마리보와의 4차전에 참가한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 /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인해 NK 마리보(슬로베니아)와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오전 슬로베니아 마리보 류드스키 브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마리보와의 4차전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2승2무(승점 8)를 올려 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마리보는 3무1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디디에 드로그바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킨 첼시는 전반 초반 슈팅을 연달아 때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전반 14분부터 마리보가 4차례 연속 슈팅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팽팽하게 이끌어갔다.

전반을 득점 없이 친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디에고 코스타와 오스카를 넣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후반 5분 만에 아짐 이브라이미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첼시는 선제 실점 이후 필리페 루이스를 빼고 하미레스까지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이후 거세게 마리보를 몰아붙인 첼시는 결국 후반 27분 네마냐 마티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를 통해 16강행을 확정하고자 공격을 지속한 첼시는 후반 40분 아자르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극적인 역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직접 키커로 나선 아자르가 상대 골키퍼 한다노비치의 선방에 막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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