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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수 및 구단 관계자 90명 코로나19 확진"
작성 : 2021년 12월 21일(화) 13:38

EPL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EPL은 20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12월 13일부터 19일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EPL에 따르면 선수,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만 2345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9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5일부터 12일까지 42명이 확진됐는데, 이를 넘어서는 EPL 역대 최다 수치다.

이에 EPL은 2주에 한 번 실시하던 코로나19 검사를 1주일에 2회 실시하는 것으로 늘리고,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리그 중단은 없다는 입장이다. EPL은 20일 공식 성명을 내고 "가능한 안전하게 현재의 경기 일정을 이어가는 것이 리그 공동의 의견임을 각 구단이 모인 회의에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EPL은 "선수들의 84%, 구단 직원들까지 포함하면 92%의 구성원이 최소 1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며 "리그는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 사이의 예방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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