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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불만에 심판 둘러싼 리즈 선수단, 벌금 3천만 원 징계
작성 : 2021년 12월 21일(화) 11:43

리즈와 첼시의 경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심판을 둘러싸고 강하게 항의한 리즈 선수단이 벌금 3천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영국 언론 BBC는 20일(현지 시각) "리즈 유나이티드가 영국 축구협회(FA)로부터 2만 파운드(한화 약 314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즈는 지난 12일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2-2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첼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페널티킥을 얻어 내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이를 성공시키며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리즈 선수들은 크리스 카바나 주심이 후반 추가시간에 첼시의 페널티킥을 선언하자 주심을 에워싸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첼시 선수들까지 모여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리즈는 패배와 함께 벌금 징계까지 받게 됐다.

FA는 성명을 통해 "리즈 구단이 질서정연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페널티킥 판정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리즈는 올 시즌 3승 7무 8패(승점 16)로 16위에 머물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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