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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신임 사령탑에 콧세이 3루 코치 내정
작성 : 2021년 12월 21일(화) 10:24

마크 콧세이 코치(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마크 콧세이 3루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할 전망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각) "오클랜드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지휘봉을 잡은 밥 멜빈 감독의 후임으로 콧세이 코치를 낙점했다"며 "구단이 확정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콧세이 코치는 곧 오클랜드의 31대 감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1년부터 올 시즌까지 11년 동안 오클랜드를 이끈 멜빈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 사령탑 제의를 받은 뒤 팀을 떠났다. 오클랜드는 멜빈 감독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지만 조건 없이 풀어줬고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선 끝에 콧세이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다.

콧세이 코치는 빅리그에서 외야수와 1루수로 17년 간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1914경기 출전에 타율 0.276 127홈런 720타점. 2013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고 2015년부터 샌디에이고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11월에는 벤치코치로 오클랜드와 첫 인연을 맺었고 2018-20시즌에는 퀄리티컨트롤 코치, 올 해는 3루 코치로 오클랜드에 도움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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