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래퍼 자메즈가 데이트 폭력과 마약 의혹에 여전히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시간 자메즈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선 자신을 자메즈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안 고독한 자메즈방'이라는 단체 채팅방에서 폭로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A씨는 "자메즈의 실체 데이트 폭력+마약"이라는 메시지와 자메즈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차량 전면 유리가 파손된 상태의 사진도 덧붙여졌다.
이에 대해 A씨는 "경찰서 갔다 온 거 한두 번도 아니고 선처 없다"며 자메즈의 데이트 폭력 의혹에 더해 마약 구매 내역 증거인 메신저 대화 캡처본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자메즈 소속사 GRDL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사실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남겼다.
또한 같은 소속사 식구인 래퍼 맥대디는 21일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자메즈 논란이 언급되자 "모르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자메즈는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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