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김세환이 취미가 산악 자전거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가수 김세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세환은 산악자전거에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1986년 (미국에) 스키를 타러 갔는데 산악자전거에 매료돼 무작정 구매했다. 그러나 가져오려니 막막해서 공구로 일일이 다 분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학래는 "그때는 자전거가 집에 있으면 부잣집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세환은 산악자전거 대회 출전 이력이 있다며 "물론 아마추어 대회지만 고도가 높아 숨쉬기도 굉장히 힘들다"고 전했다.
자전거의 장점도 언급했다. 김세환은 "이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이다. 자전거를 타고 공기 좋은 데에 가면 산소가 씹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주 상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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