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BL,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농구영신 취소
작성 : 2021년 12월 20일(월) 17:15

KBL 로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농구영신 행사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BL은 "오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농구영신 매치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 KGC와 원주 DB의 31일 경기는 정규리그 일반 경기와 동일한 오후 7시에 치러질 전망이다.

이 같은 결정은 안양시에서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있어 오후 10시에 대관이 불가능하다고 전한 점을 따른 것이다.

KBL은 지난 14일 제27기 제4차 이사회에서 농구영신 매치를 2년 만에 정상화하기로 했으나, 이후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

2016년 처음 시작된 농구영신은 12월 31일 밤에 열리는 새해맞이를 위한 이벤트 경기다. 매 시즌 뜨거운 관심 속에 KBL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