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앤드류 수아레즈가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계약했다.

야쿠르트는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수아레즈라는 새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등번호는 50이 될 것"이라고 계약 소식을 알렸다.

수아레즈는 "야쿠르트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제게 이런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구단 관계자 모두에게 가마드린다. 하루 빨리 감독님과 동료들을 만나 다음 일본 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쿠르트는 올해 일본 시리즈를 제패한 팀이다. 내년에는 구단 역사삭 최초로 일본 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며 수아레즈 영입을 통해 좌완 선발 보강을 완료했다.

수아레즈는 2018년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뒤 세 시즌을 뛰었다. 이후 2021년에 LG 유니폼을 입고 22경기 선발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8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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