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지난 16일 체육종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체육종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공단이 스포츠분야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체육종합 빅데이터센터에 공개된 93종의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사례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총 48팀이 스포츠 빅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데이터 활용사례와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사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개팀 총 12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활용사례 부문에서는 학교 체육시설 예약 플랫폼 '스쿨북'을 만든 스쿨북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체육지도자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한 TEAM HUB가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제공하는 빅데이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참신한 스포츠 비즈니스 모델이 계속 나오는 것 같다. 향후 신규 데이터를 많이 발굴해 스포츠 분야 대표 빅데이터 경진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올해 체육종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 활용사례 부문
▲ 대상 스쿨북(개방학교 체육시설 정보를 활용한 통합 학교 시설 예약 플랫폼)
▲ 최우수상 돌레돌레(걷기 정보 데이터와 스포츠활동 인증 기반 맞춤 둘레길 추천 서비스)
▲ 우수상 ㈜오몰래(맞춤형 홈트레이닝 콘텐츠와 지속적인 체력 모니터링)
▲ 장려상 성일덕삼(산책을 뜻깊게 산뜻)
▲ 장려상 KUS_PARK(올림픽공원 데이터를 이용한 포화도 예측 서비스)
▲ 장려상 안전이(사용자의 신체 정보를 이용한 AI 운동처방 시스템)
-데이터 아이디어 부문
▲ 대상 TEAM HUB(체육지도자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 최우수상 신통방통(소프트 테니스, 탁구, 테니스 동호회 연결 앱 'COME NET')
▲ 우수상 테티스트(데이터 분류화를 통한 체육시설 및 동호회 활성화)
▲ 장려상 튼튼이들(건강검진결과 기반 전국민 운동처방 서비스-노프라블몸)
▲ 장려상 노대현(올림픽공원 차량 입출차 데이터 기반 현수막 및 안전표지판 설치 장소 선정 모델)
▲ 장려상 텐!텐!텐!(스포츠클래스 멘토링 프로그램 'K-SPO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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