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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베식타시와 2-2 무승부
작성 : 2021년 12월 20일(월) 11:21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페네르바체가 무승부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20일(한국 시각)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식타시와 2-2로 비겼다.

센터백 김민재는 정규리그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경기로 8승 4무 5패가 된 페네르바체는 5위(승점 28)에 자리했다. 승점 25점의 베식타시는 9위(7승 4무 6패)에 그쳤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4분 디에고 로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파울을 얻어내 키커로 나선 메수트 외질의 페널티 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25분 베식타시의 조세프 지 소우자가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네르바체는 곧바로 머르김 베리샤의 발리슛으로 2-1을 만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베식타시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4분 다시 소우자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종료 5분 전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날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2점을 받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외질도 함께 7.2점을 받은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베리샤가 7.4점의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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