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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PK 유도' 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 꺾고 3위 도약
작성 : 2021년 12월 20일(월) 10:25

정우영(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8승5무4패(승점 29를)기록, 레버쿠젠(8승4무5패, 승점 28)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레버쿠젠은 4위로 내려앉았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후반 45분 교체될 때까지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선제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제몫을 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3분 빈센초 그리포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정우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 팔을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추가시간 차를레스 아랑기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9분 케빈 샤데가 결승골을 다시 앞서 나갔다. 결국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짜릿한 한 골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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